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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시]임철순전
지난 89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하는등 다양한 공모전을 통해 역량을 인정받아온 경기대 임철순 교수의 작품전. 이번 전시에서는 1천호의 대형 캔버스 위에 즉흥적인 에너지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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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.日 무대활동 차우희 개인전-진화랑서 9일까지
독일에 머무르면서 유럽과 일본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여류화가 차우희 작품전이 서울 진화랑에서 9일까지 열린다. 94년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귀국전에 이어 2년만에 마련된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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색과 형태 재조명 '블랙 앤드 화이트 展'
검은색만 칠해진 정사각형의 화면.한참을 그림에 집중해야만 캔버스 가운데 그려진 십자가 모양이 드러나기 시작한다. 검정에 빨강.파랑이 아주 조금 섞여 이같은 미묘한 표현을 내는 것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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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사후원사이 톰블리展
하얀 벽지에 어린애가 연필과 크레파스로 찍찍 그려놓은 낙서 같은 그림이 있다. 어떤 형태도 없고,그렇다고 어떤 패턴을 이루고 있는 것도 아니다. 휘갈겨 끼적거린 글씨와 실수로 묻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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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기원전-금호갤러리 8월3일까지
30대작가의 이색적인 미니멀아트 작업전.흰 캔버스에 검정물감이 고르게 칠해진 평면작업과 천장까지 맞닿아 있는 흰색기둥 9개가 박기원씨(31)가 소개하는 작품의 전부다. 박씨가 최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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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술올림픽「베니스 비엔날레」개막
이탈리아의 베니스비엔날레가 최근 개최돼 9월30일까지 계속된다. 베니스비엔날레는 1895년부터 시작된 세계적 미술경연대회로 미술계에서는 「미술올림픽」으로 불리고 있다. 2년마다 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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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행인얼굴 그려주고 밥먹기 3년"
차림새나 언행이 평상인을 크게 뛰어 넘는다는 점에서 그는 기인이다. 그러나 자기 하고싶은 일에 외곬으로 탐닉하는 「편집증세」로 보면 그는 오히려 광인 쪽에 가깝다. 텁수룩한 수염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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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극·무용·미술·음악의 "한마당"|죽음주제 「행동 예술제」
서울 종로구 동숭동에 자리잡은 바탕골 예술관의 1층 로비. 로비 한가운데 2층을 관통하는 열린 천장아래 유리벽에는 검정색의 아픔이란 글씨가 씌어지고 검정종이를 오려만든 인형이 매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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값싸고 예쁜 패션 운동화 인기
『아직도 ○○○를 신는가.』 요즘 젊은이들간에는 이같은 유행어가 히트를 치고있다. 「누가 ○○○를 신는가」라는 슬로건으로 불붙기 시작한 스포츠화의 고급화에 반기를 든 젊은이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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편리하면서 단순…주니어·패션
주니어용 의류의 패턴방향을 모색하려는「중·고생들 위한 의상전시회」가 삼성그룹 내 의류업체(삼성물산·제일모직·신세계)공동주관으로 18일부터 3일간 서울태평로 삼성본관에서 열리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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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카루스의 비행-강능원
김한수 자네 부인은 아직도 자네가 돌아와 주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네. 조민기 끝났어! 우리들의 관계는 그날로써 끝났어. 아니, 모든 것들과의 상호관계는 그날로써 끝났어. 꽃무늬 벽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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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카루스의 비행-강능원
때·현대 곳·조민기의 방 나오는 사람·조민기 김한수 무대는 전체적으로 짜임새 있는 인상을 준다. 무대 중앙에는 엉성하게 두드려 맞춘 듯한 탁자와 등받이 없는 의자 두개가 있다. 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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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춘 중앙문예 당선소설|돌을 던지는 여자|조승기
『돌을 집었으면 던져야 해요 자꾸 자꾸 깨질 수 있는 모든 벽이 다 무너질 때까지.』 현숙인 마치 돌을 쥐듯 스푼을 쥐고 설탕을 녹여 나갔다. 찻잔 밑바닥과 스푼 사이에서 싸그락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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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「핸드백」전시회
【밀라노=정신규특파원】가죽가공술에 있어 세계 첨단을 걷고 있는 「이탈리아」의 「밀라노」시에서 6월초(6∼10일)에 열린『국제「핸드백」상품전시회』를 통해 제시된 신종과 새로운「아이디